[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응해 미 공군기지를 공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해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81e52e63ce1f6.jpg)
28일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방송 등을 인용, 혁명수비대가 이날 오전 4시 50분께 미 공군기지를 겨냥한 표적 타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이 이날 오전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를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감행하자 해당 공격의 발신지로 지목한 공군기지에 즉각 반격을 가했다는 설명이다.
혁명수비대는 미군의 공격을 "침략 행위"라고 규정하며 "이 같은 공격이 반복될 경우 더욱 결정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침략자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공군기지의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도심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폭발이 발생해 화염이 치솟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d880eee96a71e.jpg)
이와 관련해 같은 날 미군 기지가 위치한 쿠웨이트 영공에서 미사일 공격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란의 실제 공격 표적이 쿠웨이트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이날 AFP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군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쿠웨이트 방공망이 현재 적대적인 미사일 및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에는 미군이 주둔 중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어 이번 충돌 국면에서 이란의 주요 공격 가능 지역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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