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11월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데 뚜렷한 신호를 보냈다.
한국은행이 28일 공개한 두 번째 점도표에는 신현송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각각 3개씩 제시한 전망치 총 21개가 담겼다. 이 중 2.50% 전망이 2개, 2.75% 전망이 7개, 3.00% 전망이 10개, 3.25% 전망이 2개로 집계됐다.
![[점도표=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fade48c9e32270.jpg)
지난 2월에 2.50% 전망이 16개, 2.25% 전망이 4개, 2.75% 전망이 1개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인상에 무게가 크게 쏠린 것으로 풀이한다.
지난 2월과 4월에는 금융통화위원 7명 전원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었다. 반면 이번 통화정책방향문에 따르면 금통위원 5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하고,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이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점도표는 매년 2·5·8·1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공개한다. 한은은 당분간 점도표와 더불어 포워드 가이던스를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3개월·6개월·1년 시계를 적용한 파일럿 테스트를 해 왔다.
다만 기존 3개월 조건부 금리 전망은 즉시 폐지하지 않고 정성적 설명 방식으로 병행한다. 이후 시장이 금리 결정과 6개월 전망을 통해 3개월 금리 경로를 스스로 예측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때 6개월 전망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홍지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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