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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에 반도체 테스트 공장 추진


2.2조원 투자설…하노이 인근서 공사 진행 보도
메모리 후공정 현지화 속도…내년 11월 가동 목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약 15억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테스트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베트남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하노이 북부 산업단지 내 반도체 테스트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공장은 이미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11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장은 삼성전자의 베트남 내 첫 반도체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노트북·자동차용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문서에서 범용 칩 생산과 함께 연간 D램 1533억 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 2556억GB 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향후 수익 발생 시 최대 25억달러(약 3조7000억원)를 추가 투자해 2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중심이던 베트남 생산기지를 반도체 후공정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로이터는 베트남의 경우 환경 허가 이전에 초기 부지 공사가 진행되는 사례가 흔하다며, 현재 인허가 절차가 완료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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