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여행업계가 야구·골프 등 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테마여행 상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현지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스포츠 투어' 수요가 커지면서 차별화된 콘텐츠형 여행 경쟁도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27일 롯데관광개발은 유럽 프로골프 시즌 최종전인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실제 대회 코스에서 직접 라운딩까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골프 참관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P 월드 투어 대회 장소 주메이라 골프 클럽. [사진=롯데관광개발]](https://image.inews24.com/v1/568f50e4f42ff0.jpg)
이번 상품은 프리미엄 여행 브랜드 '하이앤드(HIGH&)'를 통해 선보이는 패키지다. 두바이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결승 라운드를 직관하고, 대회가 열린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트에서 직접 라운딩도 즐길 수 있다.
또 에미레이트 골프클럽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사디얏 비치 골프클럽, 아부다비 골프클럽 등에서 총 5차례 라운드를 진행한다.
스포츠 직관을 결합한 테마여행 경쟁은 야구 분야도 인기다. 모두투어는 최근 SPOTV 이현우 해설위원과 함께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방문하는 MLB 직관 콘셉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오는 7월 16일 출발하는 5박 7일 일정으로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3연전을 중심으로 최대 4경기 직관 일정이 포함됐다. 김혜성과 오타니 쇼헤이, 애런 저지 등이 출전하는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이현우 해설위원이 경기 전후 프리뷰와 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일정도 포함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주요 관광 코스까지 더해 스포츠 관람과 도시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런 흐름은 스포츠 관람과 여행을 결합한 경험형 소비 수요가 높아지는 데 따른 전략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단순 관광보다 취향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행을 소비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며 "스포츠 직관 경험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처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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