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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 죽도시장서 출정식…"침체된 포항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이철우 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 나서…국민의힘 '원팀론' 강조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2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북도지사 후보와 국회의원,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원팀 체제'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한 뒤 북구 청하시장과 우창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첫 공식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어 오후에는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죽도시장 출정식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용선 캠프]

출정식 현장에는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과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도·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유세차 주변에는 지지자들과 시장 이용객들이 몰리며 혼잡한 모습을 보였고, 선거운동원들의 율동과 구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연설에서 "포항은 경북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도시"라며 "도와 시,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선 후보와 함께 포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큰절을 한 뒤 "지금 포항은 철강산업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화와 추진력을 갖춘 행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행정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속도감 있는 대응에 한계를 드러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즉시 실행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지방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원팀 체제'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사진=박용선 캠프]

박 후보는 경제 회복 방안으로 철강산업 지원과 미래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산업 경쟁력을 지키면서 이차전지와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오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골목상권과 자영업까지 살아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죽도시장에서 만난 일부 상인들은 "경기가 너무 어렵다"며 "누가 시장이 되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시장-국회의원 원팀론'을 앞세워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면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정책 경쟁보다 정당 결집 구도가 지나치게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용선 후보는 "포항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치권과 기업, 행정이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시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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