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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리츠에 대출 재요청⋯"김광일 부회장 이행보증"


메리츠 측 경영진 연대보증 요구에 응답
"분리 매각 대금 유입 전 운영자금 절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에 단기 대출(브릿지론)을 재차 요청하며 기업회생절차 관리인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의 이행보증을 제시했다.

서울 송파구 홈플러스 잠실점 입구에 영업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부문 매각 대금이 유입되기 전 한 달간 필요한 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한 메리츠의 브릿지론이 절실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일 하림그룹의 NS홈쇼핑과 익스프레스 부문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으나 매각 대금이 내달 말 유입되는 만큼 단기 운영자금이 시급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김 부회장이 직접 이행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인 담보 방안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리츠 측은 브릿지론 지원 조건으로 대주주 및 경영진 연대보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5월 급여일에도 4월 급여의 일부(25%)만을 지급하지 못하고 상품공급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브릿지론은 홈플러스가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자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금은 회사 정상화를 통해 채권자들의 채권회수율을 높이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홈플러스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제안한 만큼 메리츠 측의 긍정적인 검토와 즉각적인 실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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