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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다카이치에 '안동 하회탈 액자' 선물…"한일 관계 발전 기원"


'조선통신사 세트·백자 액자'도 함께 전달
靑 "견고한 유대와 교류·협력 지속 의미"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안동 하회탈 액자를 선물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를 위한 선물로 안동 하회탈 목조각 액자를 비롯해 조선통신사 세트, 백자 액자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회탈 9종으로 구성된 '안동 하회탈 목조각'은 안동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것으로, 양국 간 화합을 상징하며 한일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조선통신사 세트는 홍삼 및 한지(닥나무 껍질과 면을 붙여 만든 식물성 가죽)로 만든 가방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양국의 견고한 유대와 앞으로도 지속될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를 의미한다.

백자 액자는 양국에서 소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달을 형상화한 달항아리를 담아, 한일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14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안동 하회탈 액자를 선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다카이치 총리 배우자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에게 조선통신사 세트와 함께 눈꽃 기명(器皿, 그릇) 세트가 전달된다. 눈꽃 기명 세트는 아연유약과 은을 활용해 눈꽃 결정이 피어난 듯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야마모토 전 의원의 고향인 후쿠이현의 설경과 정취를 담아냈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안동에서도 별도의 선물을 준비했다.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안동포로 제작한 홑이불을 마련했다.

안동하회마을 종친회 측은 잡귀나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했던 장승이 양국 정상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아 미니 장승 세트를 준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다카이치 총리를 정상 숙소 입구에서 직접 맞이하고 소인수 회담,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 친교 행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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