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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과금 비판에…발빠르게 조치한 넷마블


장현일 넷마블네오 PD "부족함 인정하는 것에서 좋은 운영 시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장기 흥행을 위해 과금 설계까지 재편하며 '겜심' 잡기에 분주하다. 발빠른 피드백 적용으로 평가가 반등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7일 개발자노트를 통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과금 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특히 '배틀패스 EXP팩'의 유료 판매를 중단하고 무료 보상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유사 상품은 판매하지 않겠다고 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진=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진=넷마블]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배틀패스를 구매하신 분에게 추가적으로 EXP팩을 결제하게 유도하는 구조는 어떻게 다듬어도 이중 과금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설계였다"며 "가격 인하가 아니라 없었어야 할 상품을 정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배틀패스의 달성 난이도도 완화한다. 핵심 미션에 달성 난이도가 낮은 미션을 추가해 더욱 쉽고 빠르게 배틀패스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조정한다. 새로운 배틀패스 역시 부담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월 정액 통합 상품 출시를 예고하는 등 과금 부담을 추가로 낮추겠다고 부연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선출시한 뒤 1년의 담금질을 거쳐 지난 14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PC 버전을 선보였다. 미국·유럽 이용자들의 비판이 거셌던 확률형 아이템, 유료 순간이동 등 고액 과금 요소를 없애고 배틀패스 중심으로 BM을 단순화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당 과금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일자 추가적인 완화 정책을 선보인 것이다. 오는 28일에는 라이브 방송도 예고했다.

장현일 PD는 "개발팀은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오래 함께하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여러분이 느끼시는 불편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것"이라며 "부족함을 부족함으로 인정하는 것에서 좋은 운영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제작했으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품질로 구현했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스팀DB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아시아 론칭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2200여개의 리뷰가 게재된 가운데 '대체로 긍정적'을 달성했다. 한국어 리뷰 기준으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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