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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르2' 분쟁 종결 덕봤다…위메이드 1분기 흑자 전환


1분기 영업익 85억원…전년比 흑자 전환 성공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 IP 분쟁 종결에 따른 합의금 인식 효과로 올해 1분기 주요 게임들의 하향안정화 매출 감소폭을 완화했다. 회사 측은 20여종이 넘는 다작 전략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12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1533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1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 2026년도 1분기 실적 현황.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2026년도 1분기 실적 현황. [사진=위메이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6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2025년 3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게임 부문이 1152억원, 라이선스 부문 305억원, 블록체인 부문 7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중국 킹넷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에 따른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돼 감소폭을 완화했다.

블록체인 부문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내 위믹스(WEMIX) 기반 경제 시스템이 활성화 되면서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67% 급증했다.

이창희 전략기획실장은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 사업은 인게임 거래소 수수료나 NFT와 같은 플랫폼 수익 모델이 안착하고 있다. 일반적인 게임은 출시 초기 흥행 후 하향안정화를 보이는 데 반해 블록체인 게임은 서비스를 지속될수록 우상향된다"며 "검증된 테크노믹스의 확산과 글로벌 접점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위메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견고히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 신작 20여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IP 활용 신작을 시작으로, 첫 글로벌 콘솔 대작 '프로젝트 탈(TAL)' 등 대형 게임을 매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력을 검증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의 경우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기성 위메이드 사업개발본부장은 "당사는 현재 다양한 장르에 걸친 20여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며 "중장기 프로젝트들도 마일스톤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했다.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는 위믹스가 게임 플랫폼과 플레이 내에서 실효적 유틸리티로 기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위믹스를 기축 통화로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활동이 플랫폼 수익성 증대로 연결되는 유기적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실장은 "2분기는 신작이 부재한 기간임에도 나이트 크로우 국내 3주년 기념 이벤트로 게임 매출 안정성이 견고하다"며 "하반기 미르의 전설2 IP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본격화되고 4분기는 신작으로 모멘텀을 가시화할 예정이다.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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