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시가총액이 KT와 LG유플러스를 합친 것보다 높아졌다. 2021년 SK스퀘어와 인적분할한 이후 처음이다.
![SK T타워 전경. [사진=SK텔레콤]](https://image.inews24.com/v1/381b5682360175.jpg)
12일 오전 11시10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4.68%) 오른 10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2조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한때 10만8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KT는 전일 대비 0.17% 오른 5만8900원에, LG유플러스는 2.81%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 시가총액은 각각 14조8189억원, 6조7698억원이다. 두 회사를 합한 시가총액은 21조5887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시총은 KT와 LG유플러스 합산 시총보다 약 4488억원 높은 것으로 계산됐다. 지난 11일 기준 KT·LG유플러스 합산 시총에 약 311억원 차이까지 근접한 데 이어 이날 들어 SK스퀘어와 분할 이후 처음으로 이를 넘어선 경우다.
업계에서는 최근 SK텔레콤 주가 강세 배경으로 AI 사업 확대 기대감과 글로벌 AI 투자 자산 가치 재평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투자 성과 기대감과 AI 사업 성과 창출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주가는 앤트로픽의 시장 기대 수준 가치를 상당 부분 반영한다. 향후 주가는 실적, 주주환원 전망과 결과에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찬영 대신투자증권 연구원도 "앤트로픽 기업 가치가 9000억 달러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시장 역시 이를 선반영하는 흐름"이라며 "앤트로픽 추가 기업가치 상향 또는 SK텔레콤 AI 사업에서의 유의미한 이익 기여도 가시화 시 목표주가 상향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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