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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한강뷰"…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승부수'


압구정5구역 시공권 수주 경쟁⋯DL이앤씨, 확정 공사비 등 제안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 '전 세대 100% 한강 조망'을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의 조망은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압구정5구역의 한강변 입지를 기반으로 전 세대가 한강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설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제로 월(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슈코(Schüco) 창호 등도 제안했다.

광폭 파노라마 조망은 최대 폭이 13m으로, 벽체와 프레임의 존재감을 최소화한 설계로 세대 내 거실에서 한강 수변과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하나의 연결된 풍경처럼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한강 조망 시공 조건의 예시.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한강 조망 시공 조건의 예시. [사진=현대건설]

17m 하이 필로티는 종전 아파트 6층 높이에 달하는 필로티를 적용해 저층부의 시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막힘없는 한강 조망을 제공했다. 열린 공간을 확보해 단지 내 경관설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슈코 창호는 독일 프리미엄 시스템 창호 브랜드로 정교한 기술력과 디자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랜드마크와 하이엔드 주거 프로젝트에 폭넓게 적용된다. 이 밖에도 3m 높이의 우물 천장고를 적용해 세대 내부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이 지닌 한강변 입지의 가치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구현하고자 했다"며 "전 세대 100% 한강 조망을 실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망의 폭과 깊이까지 끌어올려 새로운 ‘압구정 현대’의 프리미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압구정5구역은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139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현대건설과 시공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30일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공사가 결정된다.

앞서 경쟁사인 DL이앤씨는 낮은 금융비용 조건과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물가인상 부담 없는 평당 1139만원의 공사비를 확정했다. 분양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 29가구에 대해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하이엔드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상가 역시 약 5060평 규모로 계획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상업시설 매각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 입찰 구조를 유도해 매각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및 상가에서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DL이앤씨가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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