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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인 상하이 회동…"신산업 협력 확대"


경총·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 회의 개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중국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 모여 경제협력 강화와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함께 ‘제3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거하이자오 중국은행 동사장, 루산 상하이시 부시장, 김진동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 등 양국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중 기업 간 경제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친환경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 1월 한중 정상회담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도 언급했다.

그는 “양국이 식품, 패션, 관광,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소비재·서비스 분야 협력 확대에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FTA 후속 협상이 진행되면 서비스·투자·금융 분야 협력 기반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요국 정부들이 자국 첨단산업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만큼 한중 양국 정부도 규제 개선과 신산업 지원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측에서는 거하이자오 중국은행 동사장이 “상하이는 한중 경제협력의 핵심 허브”라며 “한중경영자회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협력 모델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 LG화학, 대한항공, 농심 등 19개 기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CATL,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은행, 태양광 기업 징아오 테크놀로지, 풍력 장비 기업 상하이전기풍력발전그룹 등 2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 확대, 경영환경 개선, 진출 기업 지원 방안 등도 논의됐다.

한국 기업 대표단은 오는 8일 궁정 상하이 시장을 만나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건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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