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울릉도 내 한 상점에서 마른오징어 8~10마리를 17만원에 판매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 제목의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https://image.inews24.com/v1/268bc0ae9a2af2.jpg)
5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버 '물만난고기'는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울릉도를 관광하던 이 유튜버는 한 매장에서 묶음 판매 중인 마른오징어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가격을 1만7000원으로 착각했지만, 곧 판매 가격이 17만원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황을 금치 못했다.
가게를 나온 이 유튜버는 "오징어가 원래 이렇게 비싸냐"면서 온라인몰에서 시세를 검색하기도 했다.
이 유튜버는 "젤리 5천 원, 엿 3봉에 만 원인데 오징어만 비싼 것 같다"면서 "진짜 프리미엄 오징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관광객 상대 바가지요금 아니냐", "온라인몰에서 같은 포장지에 담긴 오징어를 10미, 6만3900원에 판다"고 지적했다.
반면 "생물오징어가 비쌀 때 한 마리 1만5000원 정도다. 마른오징어는 만든 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다", "최근 어획량이 줄어서 오징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한편 울릉도는 지난해 7월에도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 유튜버가 울릉도를 여행하던 중 비계가 절반 정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 올리면서 파장이 커졌다.
!['울릉도 정말 망했을까?' 제목의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https://image.inews24.com/v1/cddeec3be0fe31.jpg)
이에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알려진 관광서비스와 관련한 전반적인 품질 및 가격 문제 이슈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입장을 밝힌다"며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비계 삼겹살'을 논란을 일으킨 해당 식당은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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