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사진=우주항공청]](https://image.inews24.com/v1/69a05cd1113d9e.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차세대중형위성 2호(2호)가 오는 5월 3일 미국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2호는 산업체 주관으로 독자 개발한 첫 번째 위성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5년부터 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사업에 항우연과 공동 설계팀으로 참여해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2호 총괄주관기관으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본체와 일부 핵심 탑재체 국내 개발을 통한 한국 우주기술의 자립성 강화가 이뤄졌다. 국내 개발을 통한 한국의 독자적 우주 개발 역량을 검증하고 후속 위성개발과 글로벌 우주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호는 국토 자원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 공공부문 수요 대응은 물론 국가공간정보활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한다. 지상관측과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국토 자원 관리 활용에 이용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사진=우주항공청]](https://image.inews24.com/v1/f0bdc30ea4b58a.jpg)
여기에 해안,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과 대응도 가능하다. 독자적 위성 영상자료 확보를 통한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차세대중형위성 표준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출 사업화 추진(중동, 남미 국가 등)도 진행되고 있다. 산업체 주도의 저비용 다용도 중형급 위성개발로 해외 위성수출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021년 3월 22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2호는 원래 러시아 발사체로 2022년 발사 예정이었는데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차질이 빚어지면서 연기됐다. 이후 스페이스X와 계약하면서 발사가 늦어졌다.
2호는 우여곡절 끝에 오는 5월 3일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
3호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 때 우주에 배치된 바 있다. 4호는 오는 7월 팰컨9로 발사된다.
2호는 5월 1일까지 발사체 페어링 조립, 발사체 탑재와 발사전 최종 점검, 위성체 이동 등이 이뤄진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끝나면 우리나라 시각으로 5월 3일 오후 3시59분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이후 182초에 페어링이 분리된다. 발사 1시간 25초가 지났을 때 2호가 분리된다. 위성이 궤도에 투입돼 발사 형상으로부터 임무형상으로의 전개가 수행되고, 위성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정상동작을 확인한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사전 점검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위성체를 최종 임무 궤도로 조정해 정상 운용 준비에 들어간다”며 “2호의 임무 기간은 4년”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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