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X인터, 전쟁 변수 속 선방…1분기 영업익 1089억


전분기比 96%↑…자원·트레이딩 회복
물류 불확실성 확대 속 ‘상사 역할’ 부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X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2113억원과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늘었고, 영업이익은 6.8% 줄었다. 해상 운임 하락 등 물류 환경 악화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LX인터내셔널의 2026년 1분기 실적 장표. [사진=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의 2026년 1분기 실적 장표. [사진=LX인터내셔널]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달라졌다. 영업이익은 96.2%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전쟁 등 지정학적 변수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르무즈 해협 긴장 등으로 물류 환경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자원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회복되면서 이를 상쇄한 것이다.

니켈 광산과 팜 농장 등 자원 사업은 가격 상승에 맞춰 생산과 판매를 늘리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메탄올 등 트레이딩 사업도 가격과 물량이 함께 늘며 수익성이 회복됐다.

상사 기업 특성상 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역할이 확대되는 구조도 반영됐다.

전쟁과 공급 차질로 기업 간 거래가 복잡해질수록 중간에서 조달과 유통을 맡는 상사의 기능이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물류 부문은 계약물류(CL)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자원 시황 회복과 트레이딩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현금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니켈·구리 등 광물과 에너지·전력 사업을 확대해 사업 구조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X인터, 전쟁 변수 속 선방…1분기 영업익 1089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