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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장녀, LG전자 방문…피지컬AI·로봇·디지털트윈 협력 논의


매디슨 황, 류재철 사장과 회동…피지컬 AI 협력 확대
지난해 이어 재방한…한국 기업과 접점 확대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28일 오후 LG전자를 찾아 피지컬AI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매디슨 황은 LG전자와 회동 직후 협력에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판타스틱"이라고 말한 뒤, 어떤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느냐고 재차 묻자 "피지컬 AI, AI 인프라스트럭처 로보틱스"이라고 대답했다.

매디슨은 이날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슨 황 엔비디아 이사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LG전자 본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매디슨 황 엔비디아 이사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LG전자 본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피지컬 AI는 로봇처럼 실제fh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의미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공장이나 설비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미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지능형 홈 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칩 ‘젯슨 토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엔비디아의 로봇 플랫폼 ‘아이작’을 활용해 가상 환경에서 학습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GTC 2026’에서 젠슨 황 CEO 기조연설을 통해 LG전자의 클로이드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도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3D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공장과 설비를 가상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매디슨 황 이사는 엔비디아에서 피지컬 AI와 옴니버스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9월에도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와 국내 로봇 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0월에는 젠슨 황 CEO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방한했다.

이번 방문은 약 7개월 만의 재방한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로보틱스와 AI 인프라 분야에서 양사 협력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양사는 LG의 AI 모델 ‘엑사원’과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생태계를 결합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양사 협력이 실제 산업 적용 단계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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