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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만과 에너지 협력 확대…LNG·헬륨 공급망 다변화


문신학 차관 오만가스공사 CEO 면담…가스·핵심자원 협력 모색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오만과의 에너지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헬륨 등 핵심 자원 확보를 위한 공급선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사진=최란 기자]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오만가스공사(Oman LNG·OLNG)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하마드 알 나마니(Hamad Al Naamany)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특사로 한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의 오만 방문 성과를 점검하고, 에너지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특사단에는 문 차관도 참여했다.

앞서 특사단은 오만 왕위 계승서열 1위인 디야진 빈 하이샴 알 사이드 경제부총리와 살림 알 아우피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을 만나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대응한 원유·나프타 등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OLNG 측과 가스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4월 중 추가 면담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위치한 오만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LNG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동 내 긴장 고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아울러 오만 측이 추진 중인 헬륨 프로젝트와 관련해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헬륨 가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 가능성도 집중 논의했다.

문 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오만의 전략적 지리 요건은 한국의 공급망 다변화에 중요한 기회”라며 “중동 정세를 계기로 에너지 자원 공급망을 재점검하고 리스크 완화를 위한 다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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