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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웃음만 나와"…코스피 '사상최고' 찍고 어디까지 가나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주식 덕분에 회사에서 하루 종일 웃음만 나오네요" "오늘 들어갔는데 일당 벌었어요"

투자자 환호 이미지 [사진=픽셀스]
투자자 환호 이미지 [사진=픽셀스]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아직 제거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재상승하며 21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올해 2월 26일과 27일 각각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6307.27)와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동시에 갈아치우며 장을 마쳤다.

이날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역시 5236조2천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296억원과 7371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1조9195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특히 이날은 SK하이닉스가 120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고, 삼성전자도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제품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97%(5만8000원) 치솟은 122만4000원에 마감했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공개되는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1분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소파 밑의 동전까지 주워서 SK하이닉스에 넣어야 합니다" "오늘 최고가를 찍었다는 것은 물린 투자자도 없다는 거죠. 전원 다 구조했네요" "10일 전에도 비싸서 안 샀는데 계속 오르네. 후회 막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2.10% 상승한 21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신고가 경신 기록이 쏟아졌다.

삼성전기는 지난 8일부터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쓴 끝에 이날 13.53% 뛴 77만20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벤츠 전기차 배터리 공급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19.89% 급등한 64만50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식 상승에 기뻐하는 투자자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이미지]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8000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상향했고, JP모건도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7500에서 8500으로 올려잡았다.

JP모건은 "3월의 급격한 변동성 이후 코스피는 다시 6000선을 돌파하며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시작되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며 "이란 관련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여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의 핵심 펀더멘털인 메모리 사이클, 지배구조 개편, 테마별 성장이 궤도에 올라와 있는 만큼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한국은 여전히 아시아 내 최선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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