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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면 2번 접는 트라이폴드 美서 완판…사실상 판매 종료


작년 12월 한국 출시·올해 1월 미국 한정 판매
재입고 물량도 일주일 만에 소진…'한정판' 전략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화면을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시장에서도 전량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삼성닷컴(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해당 제품에 대해 "완전히 매진됐다"는 안내 문구를 게시했다. 오프라인 체험·판매 거점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재고도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영상=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영상=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영상=권서아 기자]
삼성전자 미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완전 매진(SOLD OUT)' 상태로 표시된 화면.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부 국가에 먼저 출시된 뒤, 올해 1월 미국 시장에 제한적으로 공급됐다.

초기부터 삼성닷컴과 일부 대도시 매장 중심의 자급제 판매로 운영되며, 대중 판매보다는 기술 검증과 시장 반응 확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1차 완판 이후 이달 초 재입고가 이뤄졌지만, 일주일여 만에 다시 품절되면서 추가 생산 없이 판매가 종료되는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제품은 두 번 접는 3단 구조를 적용해 펼치면 약 10인치 태블릿급 화면을 구현하고, 접으면 6.5인치(164.8㎜) 스마트폰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영상=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과 2억 화소 카메라, 56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접었을 때 두께는 약 12.9㎜ 수준이다. 한국 출고가는 359만원으로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고성능 칩셋과 2억 화소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 등 프리미엄 사양이 적용됐지만, 복잡한 힌지(접힘)와 패널 구조로 인해 수율(정상품 비율)과 원가 부담이 컸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판매 방식도 초기부터 제한적이었다. 삼성닷컴과 일부 대도시 매장 중심 자급제 폰(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산 폰)으로만 운영되며, 대중 확산보다 기술 검증과 초기 수요 확인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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