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13일 흥덕구 봉명동 상가건물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현장 수습과 이재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청주시는 전 부서 통합 대응으로 현장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한 데 이어 오후 4시 30분 비상 간부회의를 주재해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오후 7시에는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수습 상황과 피해조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임시 대피시설이 마련된 흥덕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재민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폈다.
2차 비상 간부회의에선 현장 중심 대응 강화를 강조하며, 각 실·국이 직접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들이 혼선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정확하고 일관되게 안내하고,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즉시 가동해 통신 복구와 가스 차단 등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13일 오후 9시 기준 총 287건의(주택 111건, 상가 25건, 아파트 140건, 기타 11건) 피해가 접수됐다. 이재민은 3가구(4명)로 파악되고 있다.
이재민 보호를 위해 흥덕초에는 쉘터 20개를 설치했다. 현재 피해주민 1가구 2명이 머물고 있다.
시는 구호 물품, 의료·심리지원까지 연계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재난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와 조속한 생업 복귀를 위해 피해 점포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지방세 감면도 검토할 참이다.
이날 오전 4시쯤 봉명동 한 상가건물 내 식당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로 주민 15명이 다치고 차량 전도 및 주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가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건물 내부로 유입됐고 전기 스파크와 접촉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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