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5151억원과 영업이익 5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3% 늘어난 수치다.
![보잉787-10 [사진=대한항공]](https://image.inews24.com/v1/65c3ab819d1ec2.jpg)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2조61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설연휴 견조한 수요 유입과 함께 유럽 및 주요 환승 노선 중심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90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고정 물량 계약 지속 확대 및 수요 강세 미주 노선에 부정기 및 전세기 추가 운영 등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매출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여객 사업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영향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항공은 한국발 수요 정체에 대비해 해외 출발 및 환승 수요 유치에 집중,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
화물사업은 시즌성 화물 화물 물량 선점,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K-뷰티 등 성장 산업 수요 유치 확대 및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급증에 대비해 4월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가 단계적 대응을 통해 전사적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 구조적 체질을 강화, 안정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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