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2분기에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글 등 빅테크가 AI 검색에 주력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AI 검색은 완성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검색 서비스의 대전환이 예상된다.혀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507255edc222c.jpg)
11일 네이버에 따르면 상반기 중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AI 탭'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중심의 단순 단답형 검색을 넘어 AI와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멀티턴(Multi-turn)' 대화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멀티턴은 질문과 답변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한 형태를 뜻한다.
AI 검색 서비스에 대해 김재엽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AI 브리핑(검색 결과 주요 내용 요약)을 통해 답변을 일차적으로 받고, 추가 질문·답변이나 탐색을 이어가고 싶을 때 AI 탭을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5살 아이와 제주도에서 갈 만한 곳 추천해 줘"라고 요청하면, 과거 네이버에서 예약해 둔 숙소까지 고려해 AI가 해당 숙소 주변을 중심으로 가볼 만한 곳을 제시하는 식이다.
네이버의 이 같은 시도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웹사이트 분석 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3월 네이버의 국내 검색 엔진 평균 점유율은 약 64%로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챗GPT가 잠재적 경쟁자로 떠오르는 등 'AI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간과할 수 없는 처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올해도 AI와 검색의 결합을 더 강화해 풍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