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6일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4104d3dc3a62d.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원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민주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전문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안의 힘을 모으고, 서울의 변화를 바라는 더 넓은 시민의 뜻까지 담아내는 통합형 선거운동을 하겠다"라며 "서울 25개 자치구의 민주당 후보들과 긴밀히 협력해 위기 극복 과제와 현장의 민생 과제에 더 빠르게 대응하겠다. 서울에 맞는 해법을 더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앞세우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먼저 챙기는 책임 있는 서울을 선택하는 선거이자, 시민이 낸 세금을 시장의 치적 쌓기에 낭비하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는 유능한 서울로 바꾸는 선거"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 오세훈 시정에 대해 "무능, 무책임, 무감각으로 인해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기회는 좁아지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면서 "많은 시민이 밀려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생활비 부담은 커지고, 팍팍한 삶에 시민들은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바라는 서울의 모습은 지금과 다른 서울이다. 시민이 주인이고, 세금이 아깝지 않고, 삶의 기본이 바로 서고, 기회가 넓어지고, 밀려날 걱정 없이 누구나 시간을 평등하게 누리는 서울"이라며 "그 변화는 행정이 앞에서 끌고 간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을 때 가능한 변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동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공간이 어떻게 살아나는지 직접 경험했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끝까지 책임지는 실행력, 정원오가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30분 통근도시 마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제도 개선 △재난 대응 체계 개선·노후 하수관로 정비 △스마트 헬스케어센터·시니어 캠퍼스 조성 △K-아레나 등 문화 인프라 확충·서울형 국제업무특구 추진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전날(9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하며 전현희·박주민 후보를 꺾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본경선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