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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국내 최초 AI트랙터 출시…"농작업 스스로 판단"


온디바이스 비전 AI 기반 자율작업⋯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서도 선보일 계획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동은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자율작업 기술을 적용한 AI트랙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 AI트랙터. [사진=대동]
대동 AI트랙터. [사진=대동]

대동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트랙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이고 고부하인 농작업은 로봇이 수행하고 사람은 감독과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새로운 작업 구조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 및 판단하고 농작업을 수행해 '농업 필드로봇'으로 정의된다.

AI트랙터는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판단하고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했다. 이에 경로 생성, 장애물 대응, 작업 제어를 현장에서 실시간 수행해 통신 환경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자율작업이 가능하다.

또 6개의 카메라 기반 비전 AI가 주변을 360도 분석해 경작지 경계와 장애물, 작업기를 파악한다.

앱을 통해 트랙터를 원격 제어 및 관제할 수 있어 작업자가 탑승하지 않거나 미숙련자가 탑승해도 일정한 작업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여러 대의 트랙터를 하나의 앱에서 동시에 제어·관리할 수 있어 대형 필지나 다수의 농지를 운영하는 농가 법인의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대동은 AI트랙터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7년 북미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유럽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AI트랙터는 단순히 사람이 타지 않는 트랙터가 아니라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농업 필드로봇"이라며 "대동은 AI트랙터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AI·로봇 기반 농업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미래 자율농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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