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공동으로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b9ffefaa0dde9.jpg)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미국 방송 ABC 뉴스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발언을 전했다.
해당 기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구상에 대한 질문에 "이를 합작사업(joint venture)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 같은 방식은 해협을 보호하는 동시에 외부 세력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말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란이 미국에 제시한 종전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고, 이를 전후 재건에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e17f234367eb1.jpg)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도 관련 구상을 언급하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교통량 증가를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긍정적인 조치가 뒤따르고 막대한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의 이란 공습 이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에는 별도의 통행료가 부과되지 않았다. 이후 이란은 해협을 봉쇄하며 이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해 왔다.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만큼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법제화해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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