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 '탈쿠팡' 분위기로 네이버의 커머스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월 이용자 쇼핑을 돕는 인공지능(AI) 도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네플스)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 화면 예시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6e3833860dab84.jpg)
6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3월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777만명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2월 710만명 대비 9% 증가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월 말 이용자가 상품 탐색이나 구매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쇼핑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 쇼핑 AI 에이전트가 쇼핑앱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쇼핑 AI 에이전트는 선호하는 상품에 따라 사용 인원, 공간 크기, 소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초기지만 이를 이용한 쇼핑객의 체류 시간이나 추천 상품의 클릭 전환율(CTR·화면에 노출된 횟수 대비 이용자가 실제 클릭한 비율)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핑앱 성과는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성장과도 관련이 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으로 인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네이버 커머스는 3조68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 전체 매출에서 커머스 사업 비중도 30% 수준에 달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컬리와 함께 선보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의 낮은 무료배송 등 멤버십 혜택과 연계한 서비스 강화 등이 주효했다"며 "복잡한 정보와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쇼핑 AI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더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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