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인사를 외면하는 예비 동서의 태도로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를 외면하는 예비 동서의 태도로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을 앞둔 20대 여성 A씨가 시댁 식구와의 관계에서 겪는 갈등을 털어놓은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34세, 자신은 27세이며 시동생은 29세, 그의 아내인 예비 동서는 35세다. 시동생 부부는 이미 결혼한 상태로, A씨는 약 3년 전부터 이들과 교류를 이어왔다.
문제는 예비 동서의 태도였다. A씨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인사를 건네도 제대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반복됐다고 한다. 시동생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는 반면, 예비 동서는 아이를 돌보거나 시부모, 예비신랑과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았다.
A씨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선물이나 조카의 생일을 챙기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3년이 넘도록 인사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는 일이 이어지면서 서운함이 쌓였다고 한다.
![인사를 외면하는 예비 동서의 태도로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9a9a3ca1e97ed.jpg)
이 같은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A씨는 예비신랑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도 예비 동서가 인사를 받지 않았고, 이후 결혼식 등에서 마주친 지인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설 명절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모두가 인사를 주고받는 상황에서도 예비 동서는 먼저 인사를 하지 않았고, 시아버지가 직접 언급한 뒤에야 인사를 건넸다는 것이다.
다만 A씨는 예비신랑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에서 예비 동서가 자신을 두고 "귀엽고 성격이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는 점에 혼란을 느꼈다고 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태도와 달리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기 때문이다.
호칭 문제를 두고도 미묘한 입장 차가 있었다. 예비 동서는 A씨를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A씨 역시 편하게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했다. 반면 시부모는 결혼 이후 '형님' '동서'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사를 외면하는 예비 동서의 태도로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4d48d897795a4.jpg)
A씨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더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해야 할지, 아니면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으로서 글러 먹었네" "동서가 기본 예의범절이 없다" "못 배운 티를 팍팍 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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