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a587196d9b402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6·3 지방선거가 5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광역단체장 대진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6일 여야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시도지사 선거 16곳 중 앞서 공천이 확정돼 본선 대진표 윤곽이 뚜렷한 곳은 총 4곳이다.
인천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국민의힘 유정복 현 시장이 맞붙는다. 강원은 민주당 우상호 전 수석과 국민의힘 김진태 현 지사가 대결한다. 울산은 민주당 김상욱 의원과 국민의힘 김두겸 현 시장, 경남은 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와 국민의힘 박완수 현 지사 맞대결이 성사됐다.
여야 대진표가 절반 그려진 곳은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대구(김부겸), 충북(신용한), 경북(오중기) 등 3곳, 국민의힘은 충남(김태흠), 대전(이장우), 세종(최민호), 제주(문성유)등 4곳의 후보자를 각각 확정하고 본선 대결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일찌감치 양자 대결 구도가 확정된 곳은 본선 중심 정책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 등 경선 국면이 막바지거나 내홍이 있는 곳은 자당 내부 격전지로 부상한 만큼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대구는 민주당이 지난 3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유영하·이재만·윤재옥·최은석·추경호·홍석준 등 6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법원이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고 중앙당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컷오프(공천 배제) 재심 청구를 기각하는 등 내홍을 거듭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c76ae478d51b94.jpg)
충북은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윤갑근 변호사와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양자 대결을 벌여 이 중 승자 1명이 컷오프 철회된 김영환 현 지사와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된다.
서울은 오세훈 현 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오는 16일~17일 본 경선을 거쳐 18일 최종 후보가 가려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원오·박주민·전현희 등 3인 경선이 오는 7일~9일 예정돼 있다. 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승자를 가린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같은 달 17일~19일(서울) 결선 투표를 한다. 방식은 본 경선과 동일하다.
경기도 역시 민주당 김동연 현 지사에 맞서 추미애·한준호 후보가 오는 5일~7일 본 경선을 실시한다. 방식은 서울과 같다. 다만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상대로 같은 달 15일~17일(경기) 본 경선과 같은 방식의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된다. 국민의힘은 함진규 전 도로공사 사장과 양향자 전 의원 등 두 명이 출마한 상태다.
정치권 관계자는 "각 당이 이번 주 공천 작업에 속도를 올려 다음 주 말까지 마무리하면 본격 정책 대결 및 당대 당 구도로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일부 지역에서 후보 간 기 싸움을 넘어 공천 내홍이 거듭되고 있어 봉합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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