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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이상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보니⋯반도체 집중 매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고액 자산가들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원전과 방산주를 대거 팔고 반도체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p(2.74%) 오른 5,377.3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41p(0.70%) 오른 1,063.75로 마감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25p(2.74%) 오른 5,377.3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41p(0.70%) 오른 1,063.75로 마감했다. 2026.4.3 [사진=연합뉴스]

5일 연합뉴스가 삼성증권에 의뢰해 3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들의 최근 국내 주식 매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3월 한 달간 이들의 순매수 1, 2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이란 전쟁 이전인 1~2월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순매수 1,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쟁이 시작된 3월에는 현대차 매수는 크게 줄이면서 반도체 대표주를 지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에 현대차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은 특히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1~2월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1560억원이었지만, 3월에는 11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월 상위 매수 종목에 새롭게 등장한 삼성전자우(179억원)까지 합치면 1300억원을 넘는다.

반면, 3월 고액 자산가들은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한미반도체와 LG화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많이 팔아치웠다.

이전부터 매집해 왔던 원전과 방산주가 이란 전쟁으로 급등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신승진 투자정보팀장은 "3월 중동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면서부터 방산과 원전 업종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고액 자산가들은) 중동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한 방산과 고유가 반사 수혜로 부각받은 원전을 팔고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매수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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