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서승우 충북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주시장 후보 선출 경선 방식 변경 등에 반발하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덕흠)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관위가 약 15일간의 심사를 거쳐 이범석 시장 컷오프(공천 배제)를 결정했음에도,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가 부임 하루 만에 소명자료만으로 이를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관위 부임) 당일 즉각적으로 이뤄진 번복이 충분한 심사와 검증을 거친 결과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승우 예비후보는 기존 공관위의 이범석 시장 컷오프 사유와 이를 단기간에 뒤집은 근거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주 당 절차에 따라 경선 신청을 마쳤는데 일주일 만에 경선 방식이 바뀌면서 (저를 포함 3명의) 예비후보들이 다시 예비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본선이 6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부 경선을 반복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자, 당의 본선 경쟁력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승우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박덕흠 공관위원장을 향해 “이범석 시장 컷오프 번복 심사 과정과 경선 방식 변경 기준과 이유가 무엇인지 당원과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공관위 차원의 해명 등이 없을 경우 향후 거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엔 “청주시와 시민의 뜻을 따르겠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앞서 국민의힘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전날 “지역 선거 여건과 재심 과정에서 제출된 추가 소명자료를 종합 검토한 결과, 컷오프된 이범석 청주시장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이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장 경선은 비현역 후보 간 예비경선을 치르고, 이를 통과한 후보가 이범석 시장과 1대 1 경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서 후보와 함께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이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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