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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간병까지 품었다…충북 의료비후불제 이용 급증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민선 8기 충북도의 ‘의료비후불제’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의료서비스를 주저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제도로 안착하고 있다.

충북도는 3월까지 ‘의료비후불제’ 월평균 신청자는 165명으로, 지난해 97명보다 70%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의료비후불제 산모 지원’ 건수는 지난해 4건에 그쳤으나, 올해 29명으로 급증했다.

충북 의료비후불제 지원 확대 홍보물. [사진=충북도]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지출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이 수술비 등 의료비를 먼저 지원받고,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분할 상환하는 제도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2023년 1월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올해 들어서 지원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술·시술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충북도는 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대상을 도내 요양병원으로 확대해 주요 질환 진료비는 물론, 간병비 등 치료 관련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이용 증가가 두드러졌고, 지난 3월 30일 기준 도민 2943명이 이용했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원 한도 확대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등 제도 개선으로 의료비후불제 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이 필요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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