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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영호 KT 조직 개편 확정…B2C 통합·광역본부 7→4개 축소(종합)


본사 조직 재편…B2C 통합·AX 중심 AI 강화
광역본부 7→4 통합...토탈 TF도 해체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아이뉴스24 서효빈·안세준 기자] 박윤영 신임 대표 체제의 KT가 중앙과 지역 조직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구조 개편에 나선다. 미디어와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중앙 조직을 재편하고, 사업 중심 구조로 전환한다. 지방의 경우 전국 네트워크 영업망을 총괄해온 광역본부를 기존 7개에서 4개로 통합한다.

본사 조직 재편…B2C 통합·AX 중심 AI 강화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KT 조직 개편안 일부 [사진=KT 내부자료]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노동조합과 협의했다. KT는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후, 박 대표 명의로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KT는 커스터머부문과 미디어부문을 통합한다. 기존 미디어부문은 커스터머부문 산하 본부급으로 편입된다. 이를 통해 통신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B2C(소비자 대상 사업)을 일원화한다.

엔터프라이즈부문은 공공과 금융 조직을 통합하고, 분산돼 있던 전략사업과 AX 기능을 묶는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전략·사업컨설팅부문과 기술혁신부문은 하나로 통합된다. 이후 조직은 AX사업부문과 AX미래기술원(CTO), IT부문 중심으로 재편된다. 기술 개발과 사업, 운영 기능을 연계하는 구조다.

네트워크부문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다만 보안운영센터는 정보보안실로 소속이 변경된다.

전략실과 재무실, 인재실, 정보보안실, SCM실, CR실, 홍보실 등 지원 조직은 현 체계를 우선 유지한다. 다만 SCM, CR, 홍보 기능을 총괄하던 경영지원부문은 폐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본부 7→4 통합...토탈 TF도 해체

박윤영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사진=KT]
KT 사옥 전경 [사진=아이뉴스24]

대폭적인 지역 조직 개편도 병행된다. 광역본부는 기존 7개에서 4개로 통합되며, 수도권강북·수도권강남·동부·서부 등 4대 권역 체계로 재편된다. 기존처럼 본사와 현장 사이를 잇던 중간 조직 구조에서 벗어나, 본사 각 부문이 권역 조직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지역 조직 관리 체계는 한층 단순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KT 지사는 기존 39곳에서 32곳으로 통합·재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강북에서는 원주, 춘천 지사를 원주지사로 통합한다. 수도권강남에서는 분당, 용인을 경기동부지사로 통합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인천과 서인천 지사는 인천지사로 합쳐진다.

동부 권역에서는 창원, 경남서부 지사를 경남지사로 통합한다. 경북서부, 경북북부 지사는 경북서부지사로 재편한다. 서부 권역 역시 순천, 목포 지사를 전남지사로, 충남서부, 천안 지사를 충남지사로 통합한다.

법인고객 조직도 축소된다. 15개 법인고객 담당 조직이 11개로 4개 줄어들 예정이다. 액세스 운용센터는 기존 11개에서 9개로 축소하는 안이 유력하다. 동부 권역의 경우 부산과 경남, 대구와 경북 중심 체계로 재정비해 중복 기능을 줄일 계획이다.

전임 경영진 시기 구조조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토탈영업 TF'도 해체 수순을 밟는다. 앞서 KT는 2024년 본사 네트워크 인력 등을 포함한 약 5800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희망퇴직이나 자회사 전출을 선택하지 않은 약 2500명을 기존 업무와 다른 휴대폰 영업 조직인 토탈영업 TF로 재배치한 바 있다.

KT 내부 관계자는 "노조가 조직 개편에 대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기에 협의가 원만했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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