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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용광로캠프로 보수통합' vs 주진우 '세대교체·젊은 혁신'


경선캠프 같은 날 개소…국힘경선 본격화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이 본격화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회의원이 한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과시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오전 부산진구 동아빌딩에서 경선캠프 개소식을 열고 '보수 대통합'과 '부산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3040 청년·전문가 그룹 추가 인선과 김형철·박진수·정채숙 등 현직 부산시의원들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용광로 캠프'를 꾸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8일 열린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캠프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형준 경선캠프]

캠프 관계자는 "이번 경선캠프는 단순한 진영 결집이 아니라, 박형준 시장이 강조해 온 용광로 캠프 구상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보수의 가치를 분명히 세운 위에 강성, 전통, 중도 보수층까지 모두를 하나로 녹여내는 광범위한 통합을 이루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광로형 통합이 이뤄져야만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권 견제와 동시에 그 다음 정치 지형까지 기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시정의 성과를 언급하며 '행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5년은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려온 시간"이라며 "지금 부산은 올바른 방향과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갖추고 고속도로 중간 지점까지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내비게이션을 바꾸고 운전자를 끌어내리면 부산의 목적지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재선으로 맡겨주신 5년을 바탕으로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부산형 급행철도(BuTX), 제2센텀 등 굵직한 개발 사업들을 멈춤 없이 추진해 2030년 이전까지 시민 여러분이 월클(월드클래스) 도시 부산을 분명히 체감하도록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8일 열린 경선캠프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주진우 경선캠프]

주진우 국회의원 역시 이날 오후 2시 연제구 중앙대로 신희빌딩에서 경선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현직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경선을 펼치는 주 의원은 '세대교체'와 '젊음'을 강조하며 "부산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시작"이라며 "부산의 자긍심을 되찾고 도시를 확 바꿔, 젊고 강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의원'임을 염두한 듯 자신이 '보수의 적자'라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탄핵에 맞서 끝까지 청와대를 지켰고, 문재인 정부 시절 권력에 굴하지 않고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법대로 처리하다가 좌천됐다"며 "보수의 위기에는 늘 선봉에 섰던 보수의 적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가 위기일수록 통합하고 화합해야 한다"며 "당에서 단수 공천을 준다는 것도 즉시 마다하고 강력히 경선을 요구한 것은 보수의 분열은 필패이고, 화합은 필승이라는 소신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이길 후보는 안주하는 후보가 아니라, 변화를 만들 강한 후보"라며 "개혁은 깨끗한 손으로 해야 하고, 결과는 돌파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박채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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