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진옥동 회장 연임안과 장기 재임 사외이사 선임안을 모두 통과시키며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마무리했다. 진 회장과 일부 사외이사 연임 논란이 있었으나, 무난히 통과했다.
26일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제25기 정기 주주총회 및 임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https://image.inews24.com/v1/086bdbe046744a.jpg)
주총 핵심 안건은 진 회장 연임이었다. 해당 안건이 무난히 통과하면서 진 회장 2기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사외이사 재선임안까지 함께 처리하면서 현 체제의 안정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훈·곽수근·김조설 등 장기 재임 사외이사 선임안도 이견 없이 통과했다. 배훈·곽수근 이사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 핵심 기구를 맡은 인물이며 4 연임 확정으로 재임 한도(6년)를 채우게 됐다. 일각에선 회장 선출 독립성 논란이 제기됐지만, 결과적으론 현 체제를 떠받치는 구조가 공고해졌다.
그러나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전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신한금융도 주총 설명자료를 통해 관련 쟁점을 선제로 설명하면서 큰 반대 흐름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국민연금은 진 회장 선임안에 반대했지만, 표 대결 구도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
주주 환원 재원 확충을 위한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신한금융은 자본준비금 약 9조 9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재원은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주주환원율 50%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생산적 금융, 미래 전략 사업 선도,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추진해 일통(一流) 신한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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