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전체적으로 집값 오름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남권 등 한강벨트 지역의 내림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같은 규제 강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 주(0.05%)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이는 지역이 혼재돼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부동산원]](https://image.inews24.com/v1/67964a0c467c6a.jpg)
서울 내 주요 선호지역의 하락세는 지속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0.17% 내려 전 주(-013%)보다 하락폭이 커졌고, 서초구는 0.09%, 송파구는 0.07% 내렸다. 용산구 0.10%, 강동구 0.06% 내리며 5주 연속, 3주 연속 마이너스 행렬을 이어갔다. 성동구와 동작구도 0.03%, 0.04% 하락해 각각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노원구는 0.23% 오르며 전 주(0.14%)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구로구 0.20%, 성북·은평·강서구가 0.1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인천은 0.01%, 경기는 0.06%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05% 올랐다. 지방은 전 주 대비 보합을 기록하면서 전국적으한 주새 0.03% 올랐다. 5대 광역시는 보합이었고, 8개도는 0.01% 상승했다. 세종은 0.05%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14%), 전북(0.09%), 경남(0.05%) 등은 상승했다. 부산(0.00%), 대전(0.00%), 강원(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광주(-0.05%), 충남(-0.04%),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94→90개)는 줄었다다. 보합 지역의 수(5→13개)는 증가했고, 하락 지역의 수(82→78개)는 감소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수도권이 0.13% 오른 가운데 서울은 0.15% 올랐다. 인천과 경기는 0.11%, 0.13%씩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전반적으로 임차문의가 증가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전세수요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방은 0.06%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08% 상승했다. 세종시는 0.15%, 8개도는 0.03%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8%), 부산(0.12%), 전북(0.11%), 전남(0.06%), 경남(0.06%) 등은 상승했다. 충남(0.00%)은 보합이었다. 제주(-0.03%), 경북(-0.01%), 강원(-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의 수(147→155개)는 늘었다. 보합 지역의 수(17→2개)는 감소했다. 하락 지역의 수(17→24개)는 증가했다.
/이효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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