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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천NCC 통합법인 내년 1월 출범 …산은, 영구채 발행 검토


정부·3사 지난해 12월 통합법인 출범 시기 조율
산은, 대산과 유사하게 통합법인에 영구채 발행 검토
통합법인 인력규모 총 2600여 명으로 가닥
지난 24일 노사간담회 개최 후 구조개편 방안 설명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여천NCC 최종 구조개편안이 최근 정부에 제출된 가운데, 한화·DL·롯데 3사가 참여하는 합병법인이 내년 1월 출범할 전망이다. 주요 채권단인 한국산업은행은 해당 법인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영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160만㎡(48만평) 규모의 여천NCC 공장 2사업장 전경.[사진=여천NCC]

25일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지난 20일 산업통상부에 구조개편 최종안을 제출했다. 개편안에는 기존 모회사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에 롯데케미칼이 참여하는 3자 합작 형태로 여천NCC를 합작·재편하는 방안이 담겼다.

통합법인은 3사(한화솔루션, DL케미칼, 롯데케미칼)가 각각 3분의 1씩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난해 12월 여천NCC 구조개편 초안 제출 전 조율 과정에서 산업부와 여천NCC, 3사는 내년 1월 통합법인 출범 시기에 대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은 통합법인의 재무구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영구채는 만기가 없는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일부 인정되는 만큼, 신규 통합법인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신용도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대산 1호 프로젝트(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에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존 대출을 최대 1조원 규모의 영구채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규 통합법인의 인력 재편도 병행된다. 내년 1월 출범할 합병법인에는 △한화솔루션 300명 △DL케미칼 150명 △여천NCC 950명 △롯데케미칼 1200명 등 총 2600여 명이 통합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다만 최종 인원 규모는 각 사 이사회 결의와 산업통상부의 최종 승인 절차에 따라 소폭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여천NCC 노사 간 간담회에서도 사측은 이 같은 구조개편 방안을 회사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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