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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국 설립 AI컴퍼니 뉴욕에 거점


현지 근무할 직원 최근까지 채용 진행
실리콘밸리 R&D·고객, 뉴욕 투자 분리

[아이뉴스24 박지은·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하는 인공지능(AI) 전담 조직 ‘AI 컴퍼니(가칭)’의 사무소를 금융 투자의 중심인 뉴욕에 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링크드인과 그린하우스 등 플랫폼에서 AI 컴퍼니 뉴욕 사무소에서 근무할 현지 직원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했다.

미국 뉴욕의 고층 빌딩 숲 전경. [사진=박지은 기자]
미국 뉴욕의 고층 빌딩 숲 전경. [사진=박지은 기자]

채용 직무는 비즈니스 오퍼레이션·오피스 매니저 등으로 대부분 사무소 운영과 투자 기능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미국 현지에 AI 솔루션 기업 AI 컴퍼니를 설립한다고 발표하고 오피스 개소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미국 현지에서 기존 솔리다임의 eSSD 사업을 활용하기 위해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스(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를 AI 컴퍼니 체제로 전환하고, 별도 자회사인 솔리다임을 통해 낸드 사업을 이어가는 구조다.

솔리다임이라는 법인명은 신설 자회사가 그대로 사용하고, AI 컴퍼니는 새로운 명칭을 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는 SK 계열 회사들의 투자 법인이 위치한 맨해튼 중심 업무지구가 거점 후보로 거론된다.

뉴욕에 거점을 두는 이유는 글로벌 투자 자본과 빅테크 네트워크가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AI 컴퍼니는 혁신 기업 투자와 협업 확대, AI 솔루션 사업 추진,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AI 컴퍼니 설립을 위해 SK하이닉스가 100억달러를 출자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가 각각 3억8000만달러와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기존 미국 법인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AI 인재 확보, 연구개발(R&D), 빅테크 고객사 협력 역할을 맡고 AI 컴퍼니는 투자 기능을 담당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도 뉴욕을 투자와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메타·구글·아마존 등은 뉴욕 사무소에서 광고, 파트너십, 투자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뉴욕 거점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전략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R&D)과 엔지니어링 조직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두는 구조다.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사진=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역시 뉴욕과 실리콘밸리 역할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AI 전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25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AI 사업 전략과 함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여부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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