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시동생의 철없는 행동에 선을 그었지만 오히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시동생의 철없는 행동에 선을 그었지만 오히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고민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념 없는 시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결혼 전 처음 만난 시동생이 넉살 좋고 애교 많은 성격으로 형수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와 긍정적으로 보였다고 한다. 아울러 부모를 일찍 여읜 뒤 형을 의지해 온 배경도 있어 자연스럽게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태도는 점차 부담으로 다가왔다. 시동생은 별다른 연락 없이 집을 찾아와 식사를 요구하거나 물건을 달라고 하는 일이 잦았고 세탁까지 부탁하는 등 일상적인 선을 넘는 행동을 반복했다. 일주일에 서너 차례 방문이 이어지면서 생활비 부담까지 느끼게 됐다고 한다.
또한 외모를 지적하는 등 거리낌 없는 발언도 이어지며 불편함이 쌓였지만 소심한 성격의 남편은 동생을 제대로 제지하지 못했다. 결국 A씨는 직접 나서 예의를 지켜달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시동생의 철없는 행동에 선을 그었지만 오히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고민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94ebd1e080697.jpg)
A씨는 가족 간에도 기본적인 예의가 필요하다며 방문 전 연락과 과도한 요구를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형수는 친누나나 어머니가 아닌 만큼 조심해야 할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동생은 형수를 어머니처럼 편하게 느껴 그랬다며 속상한 반응을 보였고 이후 한동안 발길을 끊은 상태다. A씨는 불편함이 줄었음에도 오히려 허전함을 느끼며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형수한테 왜 엄마 역할을 기대하냐" "이런 건 초반에 강하게 안 나오면 돌이킬 수 없다" "서로 조심해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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