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총 3명이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외관을 21일 오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f9bf849507a9f.jpg)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공장 동관 남자화장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로써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발생해 10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50분께부터 구조대원들을 공장 건물 내부로 투입해 인명 수색을 시작했다.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철거해 가며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중앙합동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설치
정부는 대전 공장화재 수습과 피해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대덕문화체육관에 설치된 지원센터에서는 22개 피해지원 기관이 한곳 에 모여 △ 민원 접수 △긴급구호 △의료·심리지원 △융자·세금·국민연금 상담 등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통합 제공한다.
대전시와 대덕구도 1 대 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피해자와 가족들의 어려운 부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장 상황을 국민께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사고 수습과 동시에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시행한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청, 소방청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화재와 급속 확산 이유, 대피 경로의 안전성, 근로자 안전교육 실태 등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소방대원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습 활동을 진행해달라"며 "정부는 조속히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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