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c2b0710bc41d8.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성폭력 근절의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장 대표를 윤리위에 회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전날(19일) 장 의원을 송치하기로 결론냈다.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진지 무려 4개월 만의 일"이라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이 오전 탈당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징계를 질질 끌다 이제 4개월 만에 탈당으로 꼬리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꼬리자르기로 끝내려하지 말고,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앞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정교유착 의혹 합동수사본부의 소환조사를 받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부산시장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똑같은 취지의 진술을 (민중기 특검으로부터) 같은 시기에 받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그 사이 구속기소돼 벌써 1심 판결이 났다"며 "이게 과연 공정하냐"고 되물었따.
이어 "민중기 특검이 사건을 은폐하고 합수본이 미적거리며 증거인멸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전 의원은 밭두렁에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버리고 부산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합수본 수사가 전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요식행위에 그친다면 국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하는 게 부산시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하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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