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 지하수 수질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하수 오염의 핵심 지표인 질산성질소 농도 평균는 2022년 4.1ppm에서 2025년 3.6ppm으로 줄었다. 특히 오염이 심했던 서부지역은 같은 기간 7.6ppm에서 6.0ppm으로 약 20% 개선됐다
배경에는 비료사용량이 약 9% 줄었고, 가축분뇨 정화처리율도 2021년 49%에서 2025년 74%까지 개선된 것이 주요 성과로 분석됐다.
오염된 지하수 관정에서도 47%의 수질개선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수질 지표 개선을 위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1600억 원을 투자했다. 2025년 이행계획 평가에서 평균 86점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297억 원을 투자해 농가 중심의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1821곳(24만 2000톤)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남원읍 위미리에 278억 원 규모의 중규모 빗물이용시설(7500톤)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등 건축물에 대한 빗물 저금통 사업도 2025년 3곳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임홍철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제주의 물관리 경험이 국내외 지역에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배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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