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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문제 해결 가능성 外 [과학게시판]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중심 차세대 컴퓨팅 연구 협력 확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자석 속 전자스핀이 소용돌이처럼 배열된 ‘스커미온(skyrmion)’은 차세대 스핀트로닉스 기술의 핵심 구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특수한 물리 조건 없이도 자석의 기본적 물리 작용만으로 스커미온이 형성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 다양한 자성 물질에서 스커미온 구현 가능성을 넓혀 기존보다 수십~수백 배 높은 정보 저장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초저전력 정보 소자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초저전력 정보소자 개발 가능

KAIST 연구팀이 초저전력 정보소자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격자(원자 배열)와 스핀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비대칭적인 스핀 배열. [사진=KAIST]
KAIST 연구팀이 초저전력 정보소자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격자(원자 배열)와 스핀의 상호작용으로 생긴 비대칭적인 스핀 배열. [사진=KAIST]

KAIST(총장 이광형) 물리학과 김세권 교수 연구팀이 자성과 격자의 결합(자기-탄성 결합)만으로 소용돌이형 자성 구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자석 속 스핀(전자들이 가지는 작은 자석 성질)과 격자 변형(원자 배열이 미세하게 뒤틀리는 현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작용만으로도 소용돌이 모양의 자성 구조가 스스로 형성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김세권 교수는 “이번 연구는 특정한 특수 상호작용이 없어도 스커미온 같은 자성 구조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최근 연구가 활발한 2차원 자성 물질(원자 두께 수준의 매우 얇은 자성 물질)에서도 이러한 구조를 구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NVIDIA·HPE와 슈퍼컴 6호기 ‘한강’ 기반 AI·HPC 협력 본격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KISTI)이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TC 2026’에서 NVIDIA,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능컴퓨팅(HPC)과 AI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두 협약은 올 하반기 서비스 개시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HANGANG)’을 중심으로 차세대 컴퓨팅 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AI와 HPC 기반 과학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고려대(총장 김동원) 화공생명공학과 노인수 교수 연구팀과 원왕연 교수 연구팀이 외부 수소 공급 없이 폐플라스틱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탈바꿈하는 ‘지속가능한 업사이클링 공정’ 개발했다.

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식 중 하나인 수소화 분해는 플라스틱 분자를 쪼개기 위해 외부에서 고압의 수소 가스를 주입해야만 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액상 유기 수소 운반체(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s, LOHCs)인 ‘데칼린(Decalin)’을 활용한 ‘탠덤(Tandem) 촉매 전략’을 제시했다.

데칼린으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탈수소화(Dehydrogenation)’와 폴리에틸렌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화 분해(Hydrocracking)’를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고분자 반도체 ‘극성 전환’ 미스터리 풀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성균관대 강보석 교수 연구팀이 김윤희 경상국립대 교수, 이한솔 가천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분자 반도체에서 나타나는 극성 전환(polartiy inversion) 현상의 발생 원인을 규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고분자 반도체는 가볍고 유연하며 용액 공정(Solution Process)이 가능해 차세대 전자소자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동일한 도핑 조건에서도 고분자에 따라 극성 전환이 발생하거나 발생하지 않는지에 대한 근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 극성 전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고분자 박막 내부에 흡수된 도펀트(dopant, 도핑 과정에서 반도체에 첨가되는 물질)의 양이 일정 기준(임계값) 이상에 도달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가 기후재난 대응 위한 기후예측서비스 논의

기상청(청장 이미선)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태선 의원 주최로 안호영, 김주영, 이학영, 박정, 박해철, 박홍배 의원 참석 아래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기후재난 대응 서비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기․해양․해빙․지면을 아우르는 지구시스템 기후모델인‘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활용해 기후재난에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다각적인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임투자 국내외 동향, 확산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책임투자 국내외 동향과 확산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ESG 공시 의무화와 공급망 실사 강화 등으로 책임투자가 자본시장의 핵심 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공적 금융기관과 사모펀드의 책임 있는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된다.

AI로 증상 없는 만성질환 합병증 찾는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아크(대표 김형회)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 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망막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망막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증상이 없는 만성질환 합병증 환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스크리닝 기술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이메드는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망막 혈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상동맥경화와 경동맥경화 위험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정형외과 신규 의료진 초빙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장효석 과장을 신규 초빙했다.

오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장효석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서울대병원 수부 전임의를 거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조교수를 역임했다.

대학연구소와 스타트업 지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원장 김병국, COM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2025년부터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 사업을 추진해 대학연구소와 스타트업의 초밀착 연계를 통해 혁신적 R&D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5개 신규과제 지원을 통해 1차년도 기술이전 9건(7억2000만원), 투자유치 85억원, 고용창출 29명, 특허 출원과 등록 16건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2026년에 2개 신규 과제를 추가 지원해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제17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에 김봉옥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제17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로 김봉옥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을 선정했다.

‘한독여의사학술대상’은 한독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제정한 상이다. 김봉옥 명예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충남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의료 현장과 정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금은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첫 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931-52번지 일원 건립 부지 현장에서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미래 세대에게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과학기술의 역할을 알리는 핵심 거점이 될 과학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엔젤로보틱스, ‘2026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 선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T)와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2026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500(FT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6)’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선정했다. 엔젤로보틱스는 메커니컬·플랜트 엔지니어링(Mechanical & Plant Engineering)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에서도 119위를 차지하며 기술 기반 성장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희대, 우주의학 권위자 NASA 수석 과학자 파티 박사 초빙

경희대(총장 김진상)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파티 카루이아(Fathi Karouia)박사를 학술연구교수로 초빙했다. 파티 박사는 우주의학과 우주생명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NASA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다.

파티 박사는 우주의학을 비롯해 △우주생명과학 △천체생물학 △행성보호 △우주비행사의 건강과 국제우주정거장 내 생명과학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 실무 경험과 기술을 쌓아왔다. 파티 박사는NASA와 경희대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겸하며 우주의학, 우주생명과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UST, ‘첨단로봇’ 플래그십 전공 신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총장 강대임)가 피지컬 AI 시대를 주도할 연구개발(R&D)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로봇(Advanced Robotics)’ 전공을 신설하고 2026학년도 후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얇은 필름에서 체온으로 전기 생산하는 웨어러블 발전 기술 개발

서울대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곽정훈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박주형 박사, 김선홍 박사)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연하고 얇은 ‘수평 전환형 열전 발전기’를 개발했다.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열전 발전기’는 배터리 없이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처럼 얇은 필름 형태의 열전 발전기는 가볍고 유연해 피부나 옷에 자연스럽게 부착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K-문샷 추진을 위한 과학기술×AI 산학연 밀착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9일 인공지능(AI)으로 바이오 분야 연구혁신을 선도하는 기업 ‘바이오넥서스’를 방문하고 업스테이지(AI모델), 리벨리온(AI인프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바이오) 등 관계 산업·연구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K-문샷 국가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차관은 ‘AI 과학자’, 바이오 분야와 AI 분야 간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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