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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점검단 단속…휘발유 2.8만L '거짓 보고' 주유소 적발


공급가 인하에도 가격 올린 주유소…관할지자체에 통보
조세포탈 여부 조사…정부 "불법 의심 주유소 상시 점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정부가 주유소의 과도한 유류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운용 중인 '범부처 합동점검단'(점검단)이 단속을 벌인 결과 휘발유 2만 8000리터(L)를 누락해 거짓 보고한 주유소가 적발됐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3일 서울의 한 주유소를 방문해 둘러본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본 사진과 기사 내 해당 주유소는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점검단은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불시에 방문해 이같은 주유소를 포착했다.

김 장관이 불시에 방문한 주유소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다. 지난 12일보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 200여 개 주유소 중 하나다.

특히, 이 주유소는 지난 13일 기존보다 낮은 공급가격으로 휘발유를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인 14일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점검 결과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0월 휘발유 2만 8000L를 누락해 거짓 보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유사업법에 따르면 석유정제·판매업자는 매주 휘발유, 경유 등의 수급 상황을 한국석유관리원에 보고해야 한다.

이에따라 한국석유관리원은 관할 지자체인 서울특별시 송파구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이외에 조세 포탈 여부, 품질 적합 여부 등은 오늘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위법행위 발견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제재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지난주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인하된 만큼, 주유소 가격도 신속하게 내려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우리 소비자들이 주유소에서 석유 가격 안정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불법행위 의심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점검단이 지속 점검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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