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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23일 이재용 자택 앞 기자회견…쟁의행위 돌입 선언


임금 교섭 결렬 후 쟁의권 확보…5월 총파업 수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임금 교섭 결렬을 이유로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전삼노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 이 회장 자택 앞에서 '무능 경영진 규탄 쟁의행위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4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2024.7.22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4년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미콘 스포렉스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2024.7.22 [사진=연합뉴스]

노조는 "수개월간 진행된 2026년 임금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사측이 제도 개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영 실패 책임을 직원들에게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우하경 위원장 직무대행의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장미선 쟁의대책위원장과 지부장 등의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이 진행된다. 이후 이 회장에게 노조 입장 서한도 전달할 예정이다.

노조는 특히 성과 보상 체계의 불투명성과 임원·직원 간 보상 격차를 문제로 지목했다.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반 성과급 산정 방식이 불명확하고, 이로 인해 인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삼노는 "보상 체계 붕괴가 핵심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영진은 책임을 인정하고 투명한 성과 보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23일 경기 평택에서 집회를 열고,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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