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민연금이 주요 기업들의 사외·사내이사 선임에 독립성 훼손을 근거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19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이날 LG디스플레이, 롯데칠성음료, 효성티앤씨, 호텔신라, 일진전기의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사진=국민연금]](https://image.inews24.com/v1/da4e9b4f8461fe.jpg)
LG디스플레이는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에 박상희 후보를 상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감사위원 사외이사에 김희웅 후보·사내이사에 임준범 후보, 효성티앤씨는 사내이사에 조현준 후보를 세울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감사위원 사외이사에 김현웅 후보, 일진전기는 사내이사에 유상석 후보·사외이사에 조웅기 후보를 앞세웠다.
국민연금은 이들 후보가 기업으로부터 독립성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했다. 국민연금은 "해당 후보는 회사와의 이해관계로 인해 사외·사내이사로서 독립성이 훼손된다고 판단해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일진전기의 조웅석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회사와 중요한 지분·거래관계에 있는 회사에 최근 5년 이내 상근한 임직원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유철규·이재우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후보에도 반대 의사를 표했다. 재임기간 중 임원보수한도 적정성과 관련한 비공개대화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지 않아 책임을 묻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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