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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크론, 분기 매출 238.6억달러…전년비 196%↑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 161억달러·순이익 137억달러
다음 분기 매출 335억달러 전망…“AI 수요 지속”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18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238억6000만달러(약 35조 9093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6%,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론 고대역폭메모리(HBM)4 [사진=마이크론]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161억3500만달러(약 24조 2831억원), 순이익은 137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07달러다.

마이크론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호실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사업부별로 클라우드 메모리 매출은 77억5000만달러, 코어 데이터센터는 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모바일·클라이언트는 77억1000만달러, 자동차·임베디드는 2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 사업부에서 가격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335억달러(±7억5000만달러)를 제시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약 81%, 희석 주당순이익은 18.90달러(±0.4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19억달러, 자본지출은 50억달러라고 밝혔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정책도 강화했다. 마이크론은 분기 배당금을 30% 인상해 주당 0.15달러로 결정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수요 환경과 타이트한 공급, 실행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 현금흐름 모두에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도 기록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AI 시대에 메모리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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