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1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f742a234fd2d7.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8일 오후 경남에서 진행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 국정조사법도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검찰이 사과한 것을 혹시 본 적 있냐, 기억하냐"며 "검찰은 사과하지 않는다. 잘못했어도 사과하지 않는다. 검찰은 스스로의 과오를 고백하지도 않는다. 자신들의 치부 앞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아직도 반성과 사과, 성찰을 모르는 세력 같다. 이번 국정조사를 두고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식 조사'라고 발언했다"며 "시작도 안 한 국정조사가 의심스럽다면 당당하게 특위에 참여하고, 거기서 할 말을 하면 된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전날 검찰개혁 2단계 법안인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법에 대한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협의안이 도출된 것과 관련해 "당론 추인을 마쳤고, 19일에 두 법안을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긴급 기자회견 이후 (여론을) 모니터링 해보니 당원과 국민, 지지자께서 그렇게 좋아하실 수가 없다. 그래서 참 보람을 많이 느꼈다"면서 "한편으로 그동안 대통령을 조금이라도 의심했던 분들이 있다면, (그것은) 완전히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검사들을 향해 "78년 동안 기소권·수사권·수사지휘권·수사개시권·수사종결권·영장청구권·영장집행권, 그리고 법무부에 파견돼 마치 검찰부 법무청이라는 오명이 있는 것처럼 검찰이 휘둘러 온 권력은 이제 행사할 수 없다는 걸 명확히 알아두고 태세 전환을 잘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검사 중에서도 묵묵하게 업무에 충실했던 검사들, 혹시 도매금으로 명예가 훼손됐다고 생각하는 검사들이 있다면 앞으로 검찰이 제 위치에서 제대로 역할만 하면 손상된 명예는 회복될 것이다"라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잘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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