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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전국 1만개 주유소 대상 가격 모니터링제 시행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가격 인하 효과 더뎌
민간 시민단체와 공조해 유류가 일일 단위 모니터링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주유소의 유류 가격 인하가 지연되자 산업통상부가 민간과 함께 전국 주유소 가격에 대한 전면 모니터링을 즉각 시행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7일 이서혜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대표와 만나 과도한 초과이윤을 노리는 주유소에 대한 감시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라 제도 시행 직전에 비해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리터당 100원 이상 인하됐다.

하지만 최고가격제 시행 이전인 지난 12일 대비 16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66원, 경유는 리터당 87원만 하락했다.

제도 시행 후 나흘이 지났지만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 속도는 더딘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4년간 석유시장을 모니터링 한 경험이 있는 민간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함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 등)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1만 여개 주유소 전체를 대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가 오피넷 등에서 수집한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주유소 판매가격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주유소 등은 선별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선제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민생 안정 노력에 동참하는 주유소는 ‘착한 주유소’로 선정해 착한 주유소 인증 스티커, 정부 표창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고가격제도의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가격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단체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직접 기름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모니터링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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