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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세종 등 5곳 확정⋯충북 '컷오프'·서울 '추가 접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단수 공천 확정"
"16일 서울 후보 등록 다시"⋯오세훈 시장 행보 촉각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정책협의체 위촉장 수여식 및 발족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정책협의체 위촉장 수여식 및 발족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유범열 기자]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표명 이틀 만에 복귀한 국민의힘이 시·도지사 후보 작업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충북은 컷오프, 서울은 추가 접수 받기로 했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는 전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각각 단수 공천 했다. 지난 11일에는 인천(유정복 현 시장), 세종(최민호 현 시장), 제주(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3곳을 단수 공천 확정했다.

국힘은 이날 현재까지 총 5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한 데 이어 김영환 현 충북지사가 1차에서 컷오프됐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현 충북지사를 이번 공천에서 제외하고 추가 공천 접수를 받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시장 후보는 추가 접수를 받는다. 공관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추가 공천 접수를 공고할 예정"이라며 "17일 접수, 18일 면접 순으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서울은 대한민국 정치 중심이자 지방선거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역"이라면서 "그렇기에 서울시장 후보 공천의 문은 더 넓게, 더 당당하게 열어야 한다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오 시장은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서울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지도자"라고 강조한 뒤 "당은 그동안 성과·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공천 절차에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사실상 오 시장의 추가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 13일 오 시장의 2차 미 등록 입장을 묻는 질문에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친윤(친윤석열)계 당직자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연이어 '미 등록' 배수진에 나선 오 시장의 추가 등록 가능성을 사실상 일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권파 지도부는 이와 함께 오 시장 미 등록을 가정한 '플랜B'도 염두에 두고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현역 의원들에게 출마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은 현역인 오 시장 경쟁력에 견줄 만한 마땅한 출마자를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공관위원장이 전날 직무 복귀를 선언한 만큼 더 이상은 당이 내홍 국면으로 가서는 안 된다는 지도부의 의중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 시장이 실제 후보 등록을 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장 대표는 앞서 오 시장이 후보 등록 조건으로 요구한 혁신 선대위 구성, 친윤 인사 인적 쇄신 조치에 대해 아직 까지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공관위원장 복귀 배경에 대해 "어제(지난 14일) 경기도 모처에서 장 대표와 이 위원장이 단독으로 면담했다"며 "장 대표가 이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 시장 관련 질문에 대해선 "지선 승리를 위해 우리가 각자 해야 될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했다.

/조정훈 기자([email protected]),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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