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국무회의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2026.3.1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d216d383706ab.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위원에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를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천한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를 방미심위 위원으로 재가했다"고 밝혔다.
9인 체제인 방미심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3명, 국회의장 추천 3명,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 3명으로 구성된다.
국회의장이 야당과 협의해 추천하는 1명이 공석이었지만, 이날 이 대통령이 김 교수를 위원으로 재가하면서 방미심위 1기 위원이 완전체가 됐다.
애초 김 교수는 야당 몫의 방미통위 상임위원 추천이 점쳐졌으나, 후보 명단이 유출되며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방미심위로 자리를 옮겨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위원은 방송통신심위원회 위원 시절 류희림 당시 방심위원장과 함께 2022년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과징금 부과 등 중징계를 주도했다. 이후 해당 중징계 결정은 지난해 법원에서 모두 취소 판결을 받았다.
또 지난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한 지역 일간지에 "지난 2년의 외발 정부가 총선으로 두 발을 모두 잃게 되면 남은 3년 동안은 그야말로 '식물 정부'가 된다", "이를 빌미로 대통령 탄핵을 시도할 가능성도 크다" 내용의 칼럼을 연재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했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방미심위지부는 우 의장의 김 위원 추천안 결재 직후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행동대장으로 지난 방심위를 철저히 망가뜨린 주동자이자, 심의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완벽하게 상실한 김우석씨에 대한 추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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